담백 칼칼 꼬꼬면
2012/01/27 15:22 " , , "
전에 꼬꼬면보다 삼양에서 나온 나가사키 짬뽕을 먼저 먹었더랬습니다.
끙. 저하고는 안맞더군요.
그다지 매운 음식이 취향도 아닌데, 심지어 후추향이 강하게 느껴진 듯 했습니다. 후추향 싫어하는 편이라....
그래서 다신 안먹고 꼬꼬면도 일단 접었었죠. 청량고추의 칼칼함도 혹 비슷한가 싶어 선뜻 구매가 안되더라구요.
그러다가 이번에 꼬꼬면을 얻을 기회가 있어 한 봉 집어왔습니다.
스프를 뜯어 툭 털어넣는데 벌써 훅~ 매콤함에 코가 시큰. 큰일이다 싶어 계란을 하나 풀어 끓였는데, 그게 먹힌건지 정작 라면은 그렇게까지 매콤하지 않아서 잘 먹었습니다. 
확실히 나가사키 짬뽕보다는 더 담백하네요. 저는 이쪽이 더 먹기 좋았습니다.

... 다만 역시 스낵면의 가늘+탄탄한 면발을 사랑하는 제게, 이제와서 다시 원래의 통통한 라면 면발은 성에 차지 않더라는... T_T
결국 지금 상황에서 저의 베스트는 스낵면인가봅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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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상쓰 2012/01/27 22:48

    ㅋㅋ스낵면 맛나? 듣자하니 나카사키랑 꼬꼬면은 가게에서도 없어서 못먹는다던데..인기가 그렇게 좋다면서..라면 새로 나오면 먹어보는 편이 아니라서 그나마 새로운걸 먹어봤다하는게 기스면임...그냥 먹을만했음

    • gini 2012/01/28 21:15

      스낵면은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꽤 괜찮습니다.
      어떤 강렬한 특징이 있는 건 아닌데, 대신 쉽게 질리지 않는달까... 계란 한개 톡 넣고 끓이면 너무 맵지도 너무 닝닝하지도 않아서요.
      처음에 광고에서 밥말아 먹으면 제일 맛있다고 했었는데, 딱 그런 느낌이구요.
      그리고 면이 가늘어서 딱 2분 끓이면 쫄깃하고 맛있어요.
      저는 그 면발이 가장 맘에 들어요.